군포시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장애발생 예방교육' 추진

사고 예방 및 장애 인식 개선 위한 장애인 강사가 전하는 맞춤형 ‘공감 교육’ 실시

 

루미팩트 이아린 기자 | 군포시보건소가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후천적 장애 발생을 예방하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2026년 찾아가는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보건복지부의 '2023년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등록 장애인의 88%가 질병이나 사고 등 후천적 원인에 의해 장애를 갖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 30%가 각종 사고로 인해 발생하고 있어, 사고 예방 교육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에 군포시보건소는 가치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유연한 사고와 올바른 안전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지난 2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 학교를 모집했으며, 최종 선정된 7개교를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국립재활원과 협력하여 장애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장애인 강사의 실제 사례를 통해 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배우고, 장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나 편견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보건소는 교육 안내부터 일정 확정까지 일선 학교와의 행정 소통을 책임지며, 국립재활원은 신청 학교 일정에 맞는 맞춤형 강사 매칭을 통해 교육의 전문성을 더한다. 또한 강사료 분담 지원 등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장애인식 개선 교육의 실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어린이들이 일상 속 안전의 소중함을 깨닫고, 장애인을 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 존중하는 공감 능력을 키우길 기대한다”며, “가정 및 지역사회 전반으로 올바른 장애 인식 개선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