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미팩트 이아린 기자 | 안산시가 전략적인 공모사업 대응을 통해 외부 재원을 확보하고, 지방채 발행 없이 건전하고 안정적인 재정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366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총사업비 약 4,415억 원 중 약 70%에 해당하는 3,130억 원을 국·도비 등 외부 재원으로 확보했다.
이는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정부 정책과 연계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으로 활용되며 재정 운영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재정 부담은 줄이고, 도시 경쟁력은 높인다”…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안산시는 공모 공고 이후 대응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정책 동향을 사전에 분석하고 사업 기획을 선행하는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러한 전략은 올해에도 주요 공모사업 연속 선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2026년 청년도전지원사업(약 10억 원) ▲상권매니저 사업(4.7억 원) ▲2026년 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지원사업(20억 원) ▲삼성꿈장학재단 이주배경 청소년 배움터 교육지원사업(1.3억 원)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특성화 지원사업(0.85억 원) ▲2026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AI)(72억 원)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28억 원) 등이 선정됐다.
아울러 2026년 환경교육도시, 2027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027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 사업 등도 선제적으로 준비하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처럼 공모사업은 지역 상권 활성화부터 청년·교육·환경·복지·체육·첨단산업 등 도시 전 영역을 포괄하며, 단순 재원 확보를 넘어 도시 구조 전환의 핵심 수단으로 작동하고 있다.
국·도비 확보로 도시를 바꾼다… “2035 안산비전 실현 가속”
안산시는 확보한 외부 재원을 바탕으로 산업·교육·복지·환경·교통 전반에 걸친 사업을 추진하며 ‘2035 안산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학교·기업 간 협력과 부서 간 연계를 통해 도시 전반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공모사업 성과를 도시 변화로 연결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먼저 산업 분야에서는 ‘로봇시티·첨단산업 도시’를 핵심 축으로 전략적인 공모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그 결과 ▲AX 실증산단 구축(280억 원) ▲산업단지 환경개선(200억 원) ▲제조로봇 플러스(12억 원) ▲첨단제조로봇 실증(2억 원) 사업 등을 통해 노후 산업단지의 체질 개선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259억 원)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160억 원) ▲경기도 AI 챌린지 프로그램(3억 원)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신규 지정 등을 통해 AI·로봇·스마트 기술 기반 미래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반월·시화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한 기존 산업 구조를 첨단기술 중심 ‘로봇 시티’로 전환하는 핵심 동력으로 기능하고 있다.
교육·정주 환경 분야에서는 ▲학교복합시설(원곡초, 경수초) 건립(610억 원) ▲직업교육 혁신지구(18억 원) ▲자율형 공립고 2.0(20억 원) ▲경기청년공간 지원(15억 원) 등이 선정되며, 교육·주거·문화가 결합된 정주형 도시 기반이 강화되고 있다.
복지·문화 분야에서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10억 원) ▲경기바다 드론 페스티벌 사업(7억 원) ▲지역 특성 살리기 사업(5억 원) ▲GH 의료복지 사회공헌 사업(4억 원) ▲재외동포 정착지원 사업(4억 원)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교통·환경 분야에서도 ▲우리 동네 맑은 공기 패키지 사업(60억 원) ▲수소도시 조성사업(50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25억 원)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태양광 가로등 무상 설치) 등을 통해 친환경 도시 전환과 생활환경 개선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공약이행평가 SA(최우수) 등급, 범죄예방대상 대통령상, 제8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최우수상, 2025 고객만족브랜드 대상(교육도시 분야), 각종 행정·AI 혁신 관련 평가 수상과 함께 2025 지방외교 우수사례 우수상 등각종 평가 결과로 이어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공모사업은 재정 여건 속에서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재원 확보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청년, 산업 등 주요 분야에 균형 있게 투자하며 재정 건전성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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