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2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폐회’

9일 열린 임시회 제3차 본회의서 안건 31건 의결 및 5분 자유발언 실시...

 

루미팩트 이아린 기자 | 안산시의회가 9일 제30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안건 의결과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로써 지난 3월 23일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8일간 이어온 제9대 의회의 마지막 의사일정이 마무리됐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최진호) 소관 3건과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한명훈) 소관 5건,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설호영) 소관 9건,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소관 11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진분) 소관 2건, 건의안 1건 등 총 31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의원 9명이 각각 발의한 조례안 12건이 4개 상임위원회 심의 결과대로 처리됐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관의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도 예결위가 수정 가결한 2조 4,651억 666만여원 규모로 의결됐다.

 

아울러 3차 본회의에 바로 부의된 ‘말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과천 경마공원 안산시 이전 촉구 건의안’은 원안 의결로 채택됐다. 현옥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건의안은 정부 방안에 따라 구체화되고 있는 과천 경마공원 이전 사업이 연구·교육·치유·체험·관광이 결합된 말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전략적 기회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밝히고 입지 우수성과 경쟁력을 갖춘 안산시를 우선 검토 대상에 포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안건 처리에 앞서서는 황은화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의 이민청 유치 관련 예산 집행이 전략 중심이 아니라 홍보 중심으로 흐른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며 관련 예산이 보여주기식보다는 전략과 실행으로 이어지는 결과 위주로 집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본회의를 주재한 박태순 의장은 폐회사에서 “9대 의회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시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의회의 힘은 시민의 신뢰에서 비롯되며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만들고 그 결과로 시민의 삶을 지켜내는 것, 그것이 의회의 가장 큰 책무이자 9대 의회의 목표였다”고 그간의 소회를 전했다.

 

이어 “다가오는 10대 의회는 정치적인 간섭을 넘어 자율성과 책임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 참여를 한층 더 확대하며 시민의 신뢰 위에 굳건히 서는 의회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